태백·횡성 철도 이용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지역 상품권 제공 또는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2026-07-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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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와 횡성군이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태백 체류형 개별 관광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태백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운영을 맡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자유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태백시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 가운데 왕복 철도와 태백지역 숙박업소를 모두 이용한 2명 이상~5명 이하의 개별 관광팀이다.
팀당 8만 원의 태백사랑상품권(지역 화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태백역에서 신분증과 숙박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관광객이 태백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도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이용자가 횡성 지역의 관광지에서 입장권이나 체험권을 발권할 경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연계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는 ‘횡성 호수길’과 ‘횡성 루지 체험장’, ‘안흥찐빵 모락모락 마을’,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등 4곳이다.
서울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베리아호랑이 ‘사랑’이가 미국으로 떠났다.
서울대공원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 다양성 확보와 종 보전을 위해 지난 15일 사랑이를 미국 콜럼버스 동물원으로 옮겼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이는 아빠 로스토프와 엄마 펜자 사이에서 2022년 4월 태어난 암컷 시베리아호랑이다. 위로 ‘해랑’, ‘파랑’이 언니를 두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의 야생 개체 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 이하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는 국제호랑이혈통서(International Studbook)를 작성해 전 세계 동물원에 살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혈통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보유한 시베리아호랑이도 혈통서에 등록돼 있다.
사랑이의 새 보금자리가 될 콜럼버스 동물원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시베리아호랑이 수컷 2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랑이는 미국에 도착한 후 일정 기간 동안 검역과 현지 적응 과정을 거친 뒤 수컷 호랑이와 합사해 종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 위기종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이의 이번 미국 이동이 시베리아호랑이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2019년부터 시베리아 호랑이 종 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암컷 호랑이 ‘한라’도 2019년 일본 니시무로 어드벤처월드로 이동해 현재까지 여러 차례 번식에 성공했다. 한라와 사랑이는 엄마가 같다.
장윤기 사건으로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이 국민에게 드러나자 강경 폐지론자들이 다급해졌다. 수사권 없는 검사가 경찰 통제를 더 잘한다는 이색 주장까지 등장했다. 검사가 경찰을 통제하는 ‘문지기’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은 맞다. 검찰 형사부에서 매일 하는 일이 그것이다. 장윤기 사건의 경찰 증거 은폐를 밝혀내고, 김창민 감독 사건 공범들을 구속한 것도 그런 문지기 역할의 결과다.
문제는 보완수사권 없이 어떻게 문지기 역할을 하느냐다. 목격자·증거가 확실한지, 억울한 사람은 없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안다. 우리법은 그 사실 확인 행위를 수사라 부른다. 경찰수사를 확인하는 걸 보완수사라 부른다. 이걸 없애야 유능한 문지기가 된다는 말은, 눈을 가린 문지기가 문을 더 잘 지킨다는 궤변일 뿐이다.
폐지론자들이 부작용을 막겠다며 내놓는 대안도 궁색하다. “검찰도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지적은 맞다. 그렇다면 법원·공수처 강화, 대배심제 등 제 식구 감싸기 방지책을 내놔야지, 뜬금없이 경찰 견제 수단인 보완수사를 없애자는 게 어떻게 답이 되는가. 큰 도둑 못 잡으니 작은 도둑도 잡지 말자는 건가. “잘못을 찾아낸 검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면 된다”는 소리는 난감하다. 사실확인(수사)을 금지해놓고 잘못은 찾아내라니, 눈 가리고 보물찾기 예능이라도 찍자는 것인가.
“검사 면담, 확인권을 주면 된다”는 주장도 모순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말이 다르면 진위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 확인이 수사다. 수사를 없애자면서 수사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게다가 살인·뇌물 같은 사건은 피해자가 없다. 장윤기 사건 피해자는 세상을 떠났다. 누구와 면담하라는 것인가. “이해관계 없는 다른 경찰서가 보완수사를 이행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장윤기 부친도 다른 경찰서 소속이었다. 검찰로 치면 ‘지방검찰청 부실수사는 고등검찰청에 맡기면 된다’는 논리인데 이런 걸 믿는 국민이 어디 있는가.
민생 피해 없이 검찰권 남용을 막는 해법은 간단하다. 수사 ‘권한’이 아니라 수사 ‘인력’을 줄이면 된다. 우리 검찰수사관은 미국·독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 대부분을 중수청으로 옮기고 최소한만 남기면 남용하고 싶어도 수사관이 없어 못한다. 선진국이 다 이렇게 하고 있다. 이 간단한 해법을 놔두고 초가삼간 다 태우려 하니, 경찰이 잘못할 시 ‘언론 제보하면 된다’ ‘피해자가 직접 수사하면 된다’는 웃지 못할 대안이 나오는 것이다.
개혁이 필요한 대상은 보완수사권이 아니라 기소권이다. 김학의 사건 등 검찰의 흑역사는 봐주기 불기소, 즉 기소권 남용 문제였다. 진단이 틀렸으니 처방도 애먼 보완수사권을 향하는 것이다.
30년 된 수사·기소 분리론도 낡았다. 분리만 해서는 경찰은 수사권,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한다. 독점권은 반드시 썩는다. 답은 ‘‘분산’이다. 경찰이 수사하되 검찰이 제한된 보완수사권으로 이를 견제하고, 검찰이 기소하되 강화된 재정신청·공수처·한국형 대배심으로 이를 견제하는 다층 구조. 이것이 ‘분리’를 넘어선 ‘분산’, AI 시대 신검찰개혁 얼개다.
진보적 법률가 단체인 민변에서도 보완수사권 유지 의견 다수이고, 여성·시민단체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이들마저 ‘개혁의 적’으로 모는 순혈주의야말로 개혁의 진짜 적이다. 수많은 장윤기 사건을 양산하여 야당에 정권을 헌납하겠다는 발상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선동적 구호가 아닌 차가운 머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태백시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태백 체류형 개별 관광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태백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운영을 맡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자유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태백시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 가운데 왕복 철도와 태백지역 숙박업소를 모두 이용한 2명 이상~5명 이하의 개별 관광팀이다.
팀당 8만 원의 태백사랑상품권(지역 화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태백역에서 신분증과 숙박 예약 내역을 확인한 후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관광객이 태백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군도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 이용자가 횡성 지역의 관광지에서 입장권이나 체험권을 발권할 경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연계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는 ‘횡성 호수길’과 ‘횡성 루지 체험장’, ‘안흥찐빵 모락모락 마을’,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등 4곳이다.
서울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베리아호랑이 ‘사랑’이가 미국으로 떠났다.
서울대공원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 다양성 확보와 종 보전을 위해 지난 15일 사랑이를 미국 콜럼버스 동물원으로 옮겼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이는 아빠 로스토프와 엄마 펜자 사이에서 2022년 4월 태어난 암컷 시베리아호랑이다. 위로 ‘해랑’, ‘파랑’이 언니를 두고 있다.
시베리아호랑이의 야생 개체 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 이하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는 국제호랑이혈통서(International Studbook)를 작성해 전 세계 동물원에 살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의 혈통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보유한 시베리아호랑이도 혈통서에 등록돼 있다.
사랑이의 새 보금자리가 될 콜럼버스 동물원은 동물원과 수족관을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시베리아호랑이 수컷 2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랑이는 미국에 도착한 후 일정 기간 동안 검역과 현지 적응 과정을 거친 뒤 수컷 호랑이와 합사해 종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이 국제적 멸종 위기종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이의 이번 미국 이동이 시베리아호랑이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2019년부터 시베리아 호랑이 종 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암컷 호랑이 ‘한라’도 2019년 일본 니시무로 어드벤처월드로 이동해 현재까지 여러 차례 번식에 성공했다. 한라와 사랑이는 엄마가 같다.
장윤기 사건으로 보완수사권 폐지의 문제점이 국민에게 드러나자 강경 폐지론자들이 다급해졌다. 수사권 없는 검사가 경찰 통제를 더 잘한다는 이색 주장까지 등장했다. 검사가 경찰을 통제하는 ‘문지기’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은 맞다. 검찰 형사부에서 매일 하는 일이 그것이다. 장윤기 사건의 경찰 증거 은폐를 밝혀내고, 김창민 감독 사건 공범들을 구속한 것도 그런 문지기 역할의 결과다.
문제는 보완수사권 없이 어떻게 문지기 역할을 하느냐다. 목격자·증거가 확실한지, 억울한 사람은 없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안다. 우리법은 그 사실 확인 행위를 수사라 부른다. 경찰수사를 확인하는 걸 보완수사라 부른다. 이걸 없애야 유능한 문지기가 된다는 말은, 눈을 가린 문지기가 문을 더 잘 지킨다는 궤변일 뿐이다.
폐지론자들이 부작용을 막겠다며 내놓는 대안도 궁색하다. “검찰도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지적은 맞다. 그렇다면 법원·공수처 강화, 대배심제 등 제 식구 감싸기 방지책을 내놔야지, 뜬금없이 경찰 견제 수단인 보완수사를 없애자는 게 어떻게 답이 되는가. 큰 도둑 못 잡으니 작은 도둑도 잡지 말자는 건가. “잘못을 찾아낸 검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면 된다”는 소리는 난감하다. 사실확인(수사)을 금지해놓고 잘못은 찾아내라니, 눈 가리고 보물찾기 예능이라도 찍자는 것인가.
“검사 면담, 확인권을 주면 된다”는 주장도 모순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말이 다르면 진위를 확인해야 하는데, 그 확인이 수사다. 수사를 없애자면서 수사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다. 게다가 살인·뇌물 같은 사건은 피해자가 없다. 장윤기 사건 피해자는 세상을 떠났다. 누구와 면담하라는 것인가. “이해관계 없는 다른 경찰서가 보완수사를 이행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장윤기 부친도 다른 경찰서 소속이었다. 검찰로 치면 ‘지방검찰청 부실수사는 고등검찰청에 맡기면 된다’는 논리인데 이런 걸 믿는 국민이 어디 있는가.
민생 피해 없이 검찰권 남용을 막는 해법은 간단하다. 수사 ‘권한’이 아니라 수사 ‘인력’을 줄이면 된다. 우리 검찰수사관은 미국·독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 대부분을 중수청으로 옮기고 최소한만 남기면 남용하고 싶어도 수사관이 없어 못한다. 선진국이 다 이렇게 하고 있다. 이 간단한 해법을 놔두고 초가삼간 다 태우려 하니, 경찰이 잘못할 시 ‘언론 제보하면 된다’ ‘피해자가 직접 수사하면 된다’는 웃지 못할 대안이 나오는 것이다.
개혁이 필요한 대상은 보완수사권이 아니라 기소권이다. 김학의 사건 등 검찰의 흑역사는 봐주기 불기소, 즉 기소권 남용 문제였다. 진단이 틀렸으니 처방도 애먼 보완수사권을 향하는 것이다.
30년 된 수사·기소 분리론도 낡았다. 분리만 해서는 경찰은 수사권, 검찰은 기소권을 독점한다. 독점권은 반드시 썩는다. 답은 ‘‘분산’이다. 경찰이 수사하되 검찰이 제한된 보완수사권으로 이를 견제하고, 검찰이 기소하되 강화된 재정신청·공수처·한국형 대배심으로 이를 견제하는 다층 구조. 이것이 ‘분리’를 넘어선 ‘분산’, AI 시대 신검찰개혁 얼개다.
진보적 법률가 단체인 민변에서도 보완수사권 유지 의견 다수이고, 여성·시민단체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이들마저 ‘개혁의 적’으로 모는 순혈주의야말로 개혁의 진짜 적이다. 수많은 장윤기 사건을 양산하여 야당에 정권을 헌납하겠다는 발상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선동적 구호가 아닌 차가운 머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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