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대출 우한 봉쇄 실태 알린 중 시민기자, 1회 루샤오보 인권상 ‘옥중 수상’
2026-07-2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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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대출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고 류샤오보를 기리는 인권상이 첫 수상자를 배출했다. 코로나19 초기 중국 우한 봉쇄 실태를 취재해 세계에 알린 시민기자 장잔(사진)이 주인공이다.
장잔은 류샤오보 서거 9주기를 맞아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1회 루샤오보 인권상’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수감 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변호사 출신인 장잔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초 중국 우한을 찾아 병원, 격리시설, 봉쇄 현장 등을 취재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이 가려져 도시가 마비됐다” “전염병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시민들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같은 해 5월 장잔을 체포했고 ‘공중 소란’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2024년 출소한 장잔은 이후 다른 인권운동가 장판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오다 다시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중학교 역사교과의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보다 확대하는 국가교육과정 개정이 추진된다. 고등학교에는 사회교과 전반을 아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 선택과목이 신설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역사교육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교과서 분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서울 배재고 사태 등에서 드러난 역사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요청한 역사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의 진행을 의결했다. 중학교 역사교과의 한국 근현대사 성취 기준 비중을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에는 콘텐츠 분석·비평을 통해 미디어 수용 태도를 함양하는 사회교과군 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국교위는 근현대사 비중 확대 안건을 합의로 결정하지 못해 표결에 부쳤다. 참석 위원 19명(재적 20명) 중 찬성 13명, 반대 4명, 기권 2명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중학교 역사과목의 근현대사 비율을 이처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국교위에 제출했다. 현재 중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비중은 전근대사 80%, 근현대사 20% 수준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전근대사가 35%로, 근현대사가 65%로 비중이 달라진다.
교육부는 최근 확산하는 역사 왜곡·부정에 대응하는 민주시민교육 강화의 방법으로 중학교 근현대사 비중 증대를 제안했다. 국교위 역시 역사와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교육과정 개정 실효성을 둘러싼 이견도 적지 않았다.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겸 국교위 비상임위원은 “분량 확대와 함께 토론과 체험 중심 수업 등 교수·학습 방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분 개정보다는 전면 개정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현재의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경회 국교위 문해력특별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사교육이 흔들린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앞으로 개정 계획안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도출되면 국교위가 이를 다시 심의하게 된다. 새 교육과정은 2030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이종관 경기 성남 영성중 역사교사는 “배재고 사태는 역사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혐오와 조롱의 문제”라며 “학교에서 혐오 문제를 직접 다루는 별도의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잔은 류샤오보 서거 9주기를 맞아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1회 루샤오보 인권상’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만 수감 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변호사 출신인 장잔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초 중국 우한을 찾아 병원, 격리시설, 봉쇄 현장 등을 취재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이 가려져 도시가 마비됐다” “전염병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시민들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같은 해 5월 장잔을 체포했고 ‘공중 소란’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2024년 출소한 장잔은 이후 다른 인권운동가 장판청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오다 다시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중학교 역사교과의 근현대사 비중을 현행보다 확대하는 국가교육과정 개정이 추진된다. 고등학교에는 사회교과 전반을 아우르는 미디어 리터러시 선택과목이 신설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역사교육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교과서 분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서울 배재고 사태 등에서 드러난 역사 인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요청한 역사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안의 진행을 의결했다. 중학교 역사교과의 한국 근현대사 성취 기준 비중을 20%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에는 콘텐츠 분석·비평을 통해 미디어 수용 태도를 함양하는 사회교과군 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국교위는 근현대사 비중 확대 안건을 합의로 결정하지 못해 표결에 부쳤다. 참석 위원 19명(재적 20명) 중 찬성 13명, 반대 4명, 기권 2명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중학교 역사과목의 근현대사 비율을 이처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국교위에 제출했다. 현재 중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비중은 전근대사 80%, 근현대사 20% 수준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전근대사가 35%로, 근현대사가 65%로 비중이 달라진다.
교육부는 최근 확산하는 역사 왜곡·부정에 대응하는 민주시민교육 강화의 방법으로 중학교 근현대사 비중 증대를 제안했다. 국교위 역시 역사와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교육과정 개정 실효성을 둘러싼 이견도 적지 않았다.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겸 국교위 비상임위원은 “분량 확대와 함께 토론과 체험 중심 수업 등 교수·학습 방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분 개정보다는 전면 개정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현재의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경회 국교위 문해력특별위원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사교육이 흔들린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앞으로 개정 계획안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도출되면 국교위가 이를 다시 심의하게 된다. 새 교육과정은 2030년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이종관 경기 성남 영성중 역사교사는 “배재고 사태는 역사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혐오와 조롱의 문제”라며 “학교에서 혐오 문제를 직접 다루는 별도의 교육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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